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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건설일용노동자탄압 안산단원경찰서 규탄한다!
 노동조합  | 2013·01·08 11:13 | HIT : 2,457 | VOTE : 341
<성명>건설일용노동자탄압 안산단원경찰서 규탄한다!

  
건설노조 경기중서부건설지부(이하 건설노조)와 다산인권센터는 지난 2012년 11월 29일 안산단원경찰서를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통하여 건설노조 조합원 불법연행 및 폭력만행, 기획체포에 대해 고발하였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안산단원경찰서를 제소하였다.

안산단원경찰서 경관찰관들은 2012년 11월 26일 아침, 중우건설이 시공하는 모리아오피스텔 신축현장 앞에서 집회를 준비하며 밥을 먹고 있던 조합원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강제 연행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또 폭력적 연행과정에서 다친 조합원들이 병원치료를 요구하였으나 장시간 방치하였고 조사도 하지 않으면서 권리를 침해하였다. 또한 조사가 끝난 이후 시간을 끌다가 밤 11시에 구속영장을 청구(익일 11시 영장심사)하는 방법으로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의도적으로 침해하였다.

때문에 건설노조와 다산인권센터는 안산단원경찰서 경찰관들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에 제소하였으며, 현재 인권위에서 조사를 진행중에 있다.

안산단원경찰서가 불법적으로 연행한 건설노동자들을 구속시키기 위해 검찰에 제출한 「범죄사실의 요지」를 보면, ‘고의로 국물을 경찰관의 얼굴에 뿌렸다’고 억지주장을 하고 있으며, 이는 건설노동자들을 바라보는 경찰관들의 삐뚤어진 인식과 적대감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당시 구속영장은 기각되었다. 그런데 다시 2013년 1월 3일 인권침해 피해자에게 전화하여 ‘영장심사를 받으러 나오라’고 하고는 ‘일정을 바꿔달라’고 요구하는 당사자의 요구를 일언지하에 거절하며 전화를 끊어버렸다. 여전히 경찰은 고압적인 자세로 건설노동자의 권리를 침해하고 있으며 이는 안산단원경찰서의 공권력 남용이다.

안산단원경찰서는 불법적인 연행과 과도한 공권력 남용에 대한 인권위 조사가 진행되는 것을 알면서, 해당 피해자를 구속시키겠다고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한 것이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인권위 조사에 영향을 미치거나 진정인들을 위축시켜 자신들의 잘못을 덮어보려는 시도이며, 나아가 안산단원경찰서의 건설노동자에 대한 편견과 멸시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 사건으로 연행되었던 건설노동자들은 현장에서 일용직으로 평생을 일하는 힘없는 노동자들로 누구에게 위해를 가하거나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이유가 없는 순박한 건설노동자들이다. 그런데 안산단원경찰서는 구속해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는 건설노동자에게 다시 영장을 청구하여 공권력을 남용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 겨울은 유난히 혹한이 몰아쳐 건설노동자들은 생존권의 벼랑으로 내몰려 있다. 이러한 실상을 모를 리 없는 경찰이 오히려 건설노동자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고 있는 것이다.

건설노조는 사회적 약자를 멸시와 천대의 눈으로 바라보는 안산단원경찰서를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 구속영장 청구를 철회할 것과 재발방지 약속을 촉구한다.

  2013년 1월 3일


전국건설노동조합 경기중서부건설지부

  

  

  
  영장 재청구 기각!  노동조합 13·01·08 2834 294
  중우건설에 고용된 단원서 경찰이 건설노동자를 패다.  평상향 12·11·29 2564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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