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물제목 : [이데일리] ''추락하는 근로자들''… 산재 사망자수 4.7% ''증가'' |
2,837 - 조회 |
|
- 작성자이름 : 미수
|
2009/02/07 - 등록 |
''추락하는 근로자들''… 산재 사망자수 4.7% ''증가''
마이데일리 | 기사입력 2009.02.06 10:58
40대 남성, 전라지역 인기기사
지난 한 해 동안 사고로 사망한 근로자 수가 늘었고 이들 10명 중 4명은 건설업에 종사하다 '추락재해'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2008년 산업재해 발생현황'을 통해 지난해 사고성 사망자수가 1448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4.7%에 해당하는 65명이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또 이들 중 40.9%인 592명의 근로자들은 건설업에 종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img src="http://photo-media.daum-img.net/200902/06/mydaily/20090206105810704.jpg">
노동부에 따르면 업종별 전체 재해자 중 사망자가 건설업에서 28%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특히 5인 미만 건설현장에서 669명 중 211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602명)과 기타산업(548명)이 각각 그 뒤를 이었다.
'사고성 사망재해 발생현황'에서도 건설업이 전체의 40.9%를 나타내는 등 가장 많았고 역시 5인 미만 건설현장에서 195명이 사망했다.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도 2007년 9.4%에서 지난해 9.8%로 건설업이 가장 높았고 45세~49세 근로자가 41명으로 전체의 19.7%를 기록했다.
또한 발생형태는 '추락에 의한 사망자'가 전체의 32%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468명이 추락으로 사망했는데 이는 전도(99명), 협착(104명), 충돌(55명), 낙하비래(102명), 교통사고(287명), 기타(333명)에 비해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청 지역에서 사망자가 가장 많았으며 업종별로는 서울청은 광업(243명), 부산청은 제조업(169명), 대구청은 제조업(70명), 경인청은 건설업(199명), 광주청은 건설업(77명), 대전청은 건설업(81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반면 전도 및 추락재해는 전년동기 대비 재해자, 사망자가 증가했으나 협착재해는 재해자 631명(4%), 사망자 46명(30.7%)이 감소했고 사업장 안전보건점검 감독 사업의 경우 재해자(10.8%) 및 사망자(14.5%) 모두 전년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클린사업 지원사업장은 재해자수가 전년동기 대비 감소 31.1% 감소했지만 융자 지원 사업장은 오히려 13.9% 증가했고 안전관리 국고대행 사업장은 재해자(67%) 및 사망자(72.9%) 모두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
이 외에도 노동부는 질병자가 제조업(전체의 41.%)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제조업 중 5~49인 사업장(1503명)에서 많이 발생했으며 뇌심혈관 질환, 요통 등 종류별 작업관련성 질환자 모두 5~49인 사업장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메디컬투데이에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제휴사 /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 cihura@mdtoday.co.kr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