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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제목 : 국가인권위 2기 인선에 대한 11개 인권단체 공동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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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름 : 노동인권센터

2004/12/24 - 등록

　 12월 22일 노무현 대통령은 최영도 변호사를 2기 국가인권위원장으로 임명하고 나머지 해당 위원들에게 대해서도 임명 절차를 마쳤다.

인권단체들은 우선 2기 국가인권위원장의 인선에 대해서 인권 활동 관련성 및 전문성 등에 대해서 적합한 인선으로 보아 환영한다.

우리는 최영도 2기 국가인권위원장에게 그 동안 인권단체들이 소원했던 관계 개선과 협력에 대해 가시적인 조치가 있기를 기대한다.

하지만 상임위원 등 나머지 위원들의 인선은 여전히 검증과 평가절차가 부족한 밀실인선이었다는 점에서 유감을 표명하며 또한 아울러 검증되지 않은 인권위원들의 활동에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국회에서 추천해야 하는 국가인권위원의 인선이 마무리되지 않고 법정 시한인 한 달을 넘기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

우리 인권단체들은 국가인권위원 인선에 대해 이미 수차례 요구한 바와 같이 "인사의 투명성과 공개적인 검증절차"를 거듭 강조한다. 이후 인선에서는 공개적으로 검증 가능한 인선이 이뤄지도록 하는 기틀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2004년 12월 23일
11개 인권단체
다산인권센터 / 부산인권센터 / 불교인권위원회 / 새사회연대 / 안산노동인권센터 / 외국인이주노동자대책협의회 / 원불교인권위원회 / 인권운동사랑방 / 자유평등연대를위한광주인권운동센터 / 평화인권연대 / 한국성적소수자인권문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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