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물제목 : [연합뉴스] 경기건설노조 "건설노동자 지원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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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름 : 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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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5 - 등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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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전국건설노동조합 경기중서부건설지부는 15일
경기 성남시 구미동 대한주택공사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주택공사는 불법 다단계 하도급, 일당 삭감, 일방적 해고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건설노조는 "주공이 발주한 건설현장에서 노동자의 일방적 해고와 임금삭감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면서
"주공과 지자체는 다단계 하도급을 적발하고 직접 고용이 이뤄지도록 철저히 관리.감독하라"고 요구했다.
정부에 대해서도 "건설업계에 9조 원 이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지만,
건설노동자의 고용과 노동조건 개선에 관한 대책은 하나도 내놓은 게 없다"고 비판하고
건설노동자의 고용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100여 명의 조합원이 모인 가운데 '건설노동자 결의대회'를 열어
"정부가 건설자본 편들기에만 나서고 노동자들을 외면한다면 생존권 사수를 위해
동절기 건설노동자 생존권 쟁취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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